주요 스토리
시골의 한 주유소에서 주유를 하고 있는 자동차 영업대리점 과장 정수는 아내인 세현과 통화하며 딸인 수진의 생일 케이크와 함께 집으로 귀가 중이다. 그러던 중 거래처에서 걸려온 전화 통화를 위해 세현과의 전화를 끊고 거래처 사장과 전화를 한다. 통화를 마치며 터널 안으로 진입하는데 진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터널 안에 조명이 완전히 꺼졌다 켜졌다 반복하더니 엄청난 굉음과 함께 터널이 무너지게 되며 차량은 터널 안에 갇히게 되고 뿌연 먼지와 함께 차량 안에서 정신을 차린 정수는 심히 당황하게 된다. 좁은 차 안에서 휴대폰은 통신이 될 듯 말듯한 상황 겨우 차 안에서 움직여 119 구조대와 통화를 하게 되고 다급한 정수와는 달리 119 구조대의 통화는 매뉴얼을 읽기라도 한 듯한 말투로 5분 내 안전한 곳에서 대기하라는 말과 함께 통화를 종료한다. 주유소에서 주유 후 사은품으로 밖은 생수를 마시며 구조대를 기다리게 되고 현장에 도착한 119 구조대는 터널이 무너진 게 아닌 산사태 급의 긴박한 상황에 몹시 당황한다. 대한민국 모든 언론은 긴급 속도로 방송하게 되고 마트에서 집에 돌아가던 세현은 방송을 보며 남편 정수가 갇혀 있다는 것에 충격을 받게 된다. 터널에 갇힌 정수를 구하기 위해 119 구조대와 대한민국 언론 그리고 정부까지 각각 소속의 이익만을 추구하며 행동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정수는 과연 안전하게 구조될지 험난한 여정이 그려진다.
등장인물 소개
하정우가 연기한 정수는 지방의 자동차 대리점 과장 역을 연기하였으며 터널에 갇혀 온갖 모진 고생을 다하지만 살기 위해 끝까지 몸부림치는 가장을 연기하였다. 기존에 연기한 대표작으로는 비스티 보이즈,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국가대표, 추격자, 황해, 신과 함께 시리즈 등 수많은 작품 등이 있다. 최근 불법 약물인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벌금 3,000만 원 형에 처했지만 넷플릭스 수리남에서 연기한 인구 역으로 점차 대중들의 기억에 약물 투약 혐의는 없어지지 않을까 싶다. 정수의 아내 세현 역으로 나온 배두나는 터널에 갇힌 남편을 위해 희망을 버리지 않고 기다리는 아내 역을 연기한다. 기존에 연기한 대표작으로는 복수는 나의 것, 괴물, 도희야, 마약왕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였으며 최근에는 중개인이라는 영화에서 연기하여 다시 한번 관객들의 주목을 받게 된다. 119 구조대 대장 대경 역의 오달수는 터널 안에 갇힌 정수를 구하기 위해 희망을 버리지 않고 혼신을 다하는 구조대 대장을 연기하였다. 오달수는 대한민국에서 굉장한 베테랑 배우중 한 사람이다. 올드보이 에서의 연기를 시작으로 , 효자동 이발사, 달콤한 인생, 친절한 금자 씨, 구타 유발자들, 우아한 세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베테랑, 조선 명탐정 시리즈 등 무수히 많은 작품에서 맛깔난 조연 연기를 선보였다. 한편 지난날 미국에서 시작된 미투 운동이 대한민국 연예계에도 발생하여 오달수도 성범죄 의혹을 받게 되는데 긴 여정 끝에 2019년 무혐의 처분을 받게 된다. 이밖에 미나 역의 남지현, 최반장 역의 정석용, 정부 관료 역의 박혁권, 조 기자 역의 유승목, 막내 구조대원에 조현철 등 실력 있는 배우들이 출연한다.
관객 평점 및 감상평
터널은 하정우가 주연한 작품이며 2016년 8월 10일에 개봉하였다. 영화 시작부터 빠른 전개로 터널 안에 갇힌 살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정수를 연기한 하정우는 어떤 역할이든지 정말 잘 소화하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또한 이번 영화도 하정우식 맛깔나게 표현한 먹방 연기를 선보인다. 하정우의 연기 외에 영화의 내용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느낄 수 있는 사회 풍자 내용도 빼 놀 수 없는 부분으로 생각한다. 이 영화의 감독인 김성훈 감독은 기존 작품인 끝까지 간다 이후 대중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작품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한 검색 사이트에서는 관람객 평점 8.6 네티즌 평점 8.3 등 좋은 평점을 보여 주었으며 참여는 약 40,000명이 참여하였다. 주 평점 내용으로는 하정우식 재난영화에도 웃음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어 보기 편했고 모든 히노애락 감정을 다 느낄 수 있어 감동을 선사하였다고 하는 평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낮은 평점을 부여한 관람객들은 억지스러운 전개에 정부를 꼬집고 풍자하는 내용이 보기 불편하였다고 하는 평도 있었다.
